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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D씨의 썰풀기/주식종목 관련 썰

작전주, 개잡주에서 개미들이 당하는 이유?! 세력들의 매집, 슈팅, 매도 패턴을 알아보자

 

         

(1. 위의 유튜브를 클릭하신후, 아래 글을 읽으시면 한층 더 실감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2. 본 블로그의 글들은 사실에 기반한 가상의 이야기임을 명심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소설가 D씨입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찾아뵙는거 같네요.

 

요 몇일간 많이 바빴습니다.

 

하던게 정리가 안되가지고

 

어쨋거나 이렇게 다시 찾아 뵙게됐네요.

 

오늘은 이 얘기를 좀 해볼게요.

 

아남전자라고 아십니까?

 

제가 처음으로 들어갔던 테마주이자 아직까지 근처에서 기웃 기웃대고 있던 종목입니다.

 

뭐 이 종목을 들어보신분도 있을테고 처음 들어보신분도 있을꺼에요.

 

저는 이 종목을 코스피에 있는 작전 개잡주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뭐 이 얘기를 듣는 분들은 아남전자가 왕년에 TV도 만들고 잘 나갔는데 무슨 소리냐? 이러실수도 있는데.


지금 아남전자가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지는 위치는 제가 생각했을때, 테마를 이용한 개잡주입니다.

 

사실은 오늘은 얘기하려는 주제가 아남전자는 아니고, 물론 나중에 아남전자에 대해서도 썰을 풀겁니다.

 

아남전자에 대한 썰을 본격적으로 털기전에, 오늘의 메인 썰주제인 작전 개잡주에 대해서 좀 얘기해볼께요.

 

아니 도대체 작전주, 개잡주가 무엇이길래, 인터넷이나 우리 주위에서 자꾸 떠들어대는 걸까요?

 

작전 개잡주를 정의하는 것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얘기가 다 다를수가 있습니다.

 

저는 그냥 제 경험, 제가 정의하는 대로 한번 얘기해볼께요.

 

제가 정의하는 작전 개잡주는 매매동향에서 기관, 외인이 아닌 개인 파트로 잡혀있는 소위 우리가 부르는 세력에 의해서


주가가 결정되는 종목을 말합니다.

 

사실 이런 종목은 이 회사의 메인 재료가 무엇인지, 영업이익, 매출이 얼마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보통 건강한 주식 종목을 찾을때 재무적인 부분, 미래에 돈이 될만한 사업을 하는지 이런거 막 검토하지 않습니까?

 

작전 개잡주는 이런 검토가 다 무의미한 종목입니다.

 

앞에서 얘기했던 것들이 그대로 주가에 반영되지도 않을뿐더러, 세력이 이걸 역이용해서 개미들 뒤통수를 칩니다..

 

아까 저는 작전 개잡주가 기관, 외인 매수 매도에 주가가 결정되는 종목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기관, 외인의 관심 종목리스트에는 아직 올라와 있지 않고, 오로지 개인들끼리 찌라시, 소문 등에 의해 종목을 샀거나,


안샀는데 근처에서 북적 북적대는 그런 종목들이 작전 개잡주에 속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이런 종목들은 시총이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한 영업 이익, 매출, 지분관계가 영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보통 우리가 말하는 주가를 움직일 수 있는 주체, 세력들은 단기간이 될 수도 있고 장기간이 될 수도 있긴한데


여튼 매집의 시간을 가집니다.

 

이런 매집을 하는 행위는 뭘까요?

 

당연히 돈을 벌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자신이 매집한 주식가격보다 싸게 팔겠습니까? 비싸게 팔아먹을려고 할겁니다.

 

보통 팔아먹는 대상은 개미, 외인, 기관 누구도 될 수 있긴한데, 개미가 팔아먹기 쉬운 대상이니 주타겟이 되고는 합니다.

 

주식을 할 때 최대의 이득을 얻기 위한 방법이 뭘까요?

 

당연한 얘기긴 한데 싼 가격에 많은 양을 매수한 후, 비싼 가격에 남에게 팔면 됩니다.

 

이건 뭐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상식적인 수준으로 알 수 있는 건데요.

 

세력은 우리가 당연히 생각하는 그 전략을 수행할겁니다.

 

근데 우리 개미들은 너무나도 많이 당해봤기 때문에 세력이 어떻게 나올지 알게 됩니다.

 

근데 알고도 세력의 패턴에 당합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럿이 있는데 말씀을 드려볼께요.

 

첫째, 신용, 미수, 급전 등을 사용하다 보니, 횡보장, 하락장이 이어지다 보면 못 버티고 손절후 다른 종목에 가거나,


안팔고 버티고 버티다가 반대매매를 맞습니다.

 

좀 더 디테일하게 말씀드리면 가정이 있으신 분은 잠깐 몫돈이 생겼다고 치면, 이 돈을 딴데 쓸려고하는데 잠깐 시간 여유가


생겼다고 하면 가만히 놀리긴 그러니깐 이걸 주식에 넣게 되는거죠.

 

근데 이걸 주식에 넣었는데, 이런 분들은 조금만 조정줘도 못 버티고 손절하고 나갑니다.

 

또 신용 미수 쓰시는 분들은 본인이 원하는 시간만큼 이 돈을 들고 있을 수 없지 않습니까?

 

들고 있고 싶다고 들고 있을 수도 없는 상황이고

 

요즘 HTS 로 신용 %를 누구나 다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내가 세력인데 내가 개미들 뼈까지 발라먹어야 되는데, 신용, 미수 분들까지 같이 데려가겠습니까?

 

그분들 반대매매 당한 물량 저렴한 가격에 받고 나중에 가는게 낫지.

 

여튼 이렇게 첫번째 당하는 이유는 그렇고여.

 

 

둘째, 신용, 미수등을 안쓰고 여유돈을 쓰는 개미들이라도 못 버티는 상황이 있습니다.

 

뭐냐? 그건 순환매장에서 내가 못먹을때입니다.

 

다같이 망하고, 다같이 어려우면, “나만 망하는 것도 아니고 다같이 힘든데, 좀 더 버텨보지.” 이렇게 버티는데,


우리네 주식장은 보통 그런 경우가 드뭅니다.

 

진짜 글로벌적인 뉴스 때문에 전체 시장이 다운되지 않는 한 보통 테마 순환매장이 펼쳐지게 됩니다.

뭔 말이냐면 바이오가 핫하면 거기 돈이 몰려서 주가가 확 올라갔다가, 매도해서 차익실현후 그 돈이 대북으로 가서


대북 또 쭉올리고, 다음엔 자율주행을 올리고 한다는 겁니다.

 

, 테마가 계속 돌아요, 돈이 계속 돈다는 얘기에요.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서 내가 들어간 작전 개잡주가 자율주행주인데 내껀 오늘 -3%인데, 지금 옆집인 대북주가 막


하루에 10%찍은거에요.

 

그러면 이거 팔고 거기로 간다는거에요.

 

이건 왠만한 개미들은 못버팁니다.

 

듣는 분들중에서도 이런 경험은 한번쯤 다들 있으실텐데요.

 

근데 보통 우리가 말하는 주식하다가 망한다고 하는게 이렇게 엉덩이 가볍게 테마 쫓아 다니면서 사고 팔고 사고 팔면서


전체 계좌가 줄어드는 분들 말하는겁니다.

 

웃긴건 이렇게 개미들이 매도하면 그 물량은 누가 또 받아요.

 

주가가 완전 폭락하는게 아니라 어느 정도 수준에서 버틴단말이에요.

 

그럼 얼마후에 뉴스 뜨고 슈팅 나온다는 거죠.

 

내가 팔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그 종목이 슈팅 나온 경험들이 한번쯤 있으실거에요.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나요?

 

어쨋거나 이런 이유들로 우리는 계속 알고도 당합니다.

 

이런 얘기를 보시면 니가 뭔데 이런 얘기를 해?” 이렇게 생각하실거에요.

 

저는 이걸 어디서 제대로 배웠냐?

 

아남전자에요. (다음 시간에 제대로 썰을 풀겠습니다. 아남전자)

 

마지막으로 얘기할 것은, 세력은 이제 슈팅후에 어떻게 매도하여 빠져나오는가에 대한 얘기를 해볼께요.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주식은 사는 것보다 파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세력이 빠져나올 때 우리도 빠져나오지 못하면 망하는 겁니다.

 

이거 체크 못하면 우리는 흘러내리는 주가속에서,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주식계좌 -50%찍는거에요.

 

어느 정도 매집을 한 세력은 이제 매도를 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보통 회사랑 연관이 된 경우가 있을 수도 있고, 안 그런 경우가 있을 수도 있어요.

 

회사가 연관된 경우에는 회사에서 때가 된 경우에 적극적으로 공시를 때립니다.

 

보통 매출, 실적이 나오는 회사는 분기별 실적발표 때쯤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회사랑 연관이 안된 경우에는 세력 측 연관 언론에서 슬슬 찌라시, 뉴스 등을 풉니다.

 

뭐 종목게시판에 알바를 풀어서 찬티성 글을 올리기도 합니다.

 

두 경우 모두 대형 거래량을 동반한 거대 양봉을 수반하면서, 몇 호가는 거의 스킵하는 것 같은 엄청난 속력으로 무섭게


치고 올라갑니다.

 

보통 저는 이걸 신호탄으로 봅니다.

 

절대 외인, 기관이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은 종목에서, 특히 윗호가 매수하는걸 금기시 여기는 우리개미들의 매매 패턴으로


볼 수 없습니다.

 

잘 아시잖아요?

 

저흰 밑에서 받지, 윗 호가를 매수하지 않습니다.

 

종목에 따라 다르긴 한데, 대형 거래량, 장대 양봉, 엄청난 퍼센트로 올리는 건 거의 공통점 같습니다.

 

크게 다른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꼭 몇일안으로 공시나 뉴스가 뜹니다.

 

이제 그러면 주위에 있던 개들이 뭐야? 뭐야?” 이러면서 올라가는거 구경하다가, 공시나 뉴스뜨면 그때 붙게 되죠.

 

아까 말씀드렸던 알바 또는 세력측 사람들이 갑자기 종목을 찬양합니다.

 

광신도들이 출연하게 되죠.

 

이런 사람들이 해당 종목의 장및빛 미래를 얘기합니다.

 

이제 시작이라니, 몇배 간다니, 자긴 이제 떼돈 번다니

 

이전에도 얘기 했지만 만약 돈을 벌 때 정해진 파이로 나눠먹는거라면 사람들은 절대 이런 정보를 공유안할 겁니다.

 

왜 사람들은 자신의 노동력, , 전기세를 소모해가면 남에게 이런 정보를 전달해주려 하느냐?

 

당연히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혹해서 해당 주식을 사게 만들려고 하는겁니다.

 

내 주식을 팔려고 하는거죠.

 

종목마다 세력이 물량넘기고 작전종료하는 시점이 다르긴 한데, 물량 매집한 양이 많을수록 좀더 올립니다.

 

털어내야 할 물량이 많다보니 한두번 슈팅으로는 물량을 다 털어내지를 못하는거에요.

 

세력이 물량을 완전히 털어내는 정확한 타이밍을 잡기는 사실 힘듭니다.

 

그걸 알면 이미 전 떼부자 됐겠죠. 안그렇겠습니까?

 

보통 작전 시작후 장대 양봉이 근 몇거래일 중에서 높은편이고, 거래량은 폭발하면서, 일정 시간동안 주가가 빠르게 치고 가지


못하고 작은 진폭으로 움직인다면,

 

그리고 그날 이후 몇거래일 이후부터 계속 주가가 천천히 천천히 가라앉는다면, 물량 털고 나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세력의 실력, 물량을 빨리 털고 싶어하는 의지, 매매기사 성향에 따라, 고점에서 천천히 흘러내리기도 하고, 급격한 속도로


내려박기도 하는데요.

 

매수하는 개미들의 속력은 계산안하고 그냥 매도 때려서, 밑에 호가 매수걸린데까지 쭉 밀어버리는 경우도 있다는 거죠.

 

비싸게 안팔고 빨리 물량 털고 끝낼려고 하는 세력들이죠.

 

여튼 지금까지 계속 말씀드렸는데, 오늘은 개미들이 세력들에게 당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세력들 매집, 슈팅, 매도


패턴을 봤습니다.

 

여러분 이게 다 뻥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아니면 뻥이 아니라면 믿으시겠습니까? ㅋㅋ

 

뭐 항상 그랬듯이 판단은 여러분 몫이고여.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글에서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