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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D씨의 썰풀기/주식종목 관련 썰

주식판의 작전세력? 주식동호회의 실제 정체는?! 모두 까발려 드립니다. (첫번째 이야기)


(1. 위의 유튜브를 클릭하신후, 아래 글을 읽으시면 한층 더 실감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2. 본 블로그의 글들은 사실에 기반한 가상의 이야기임을 명심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소설가 D씨입니다.

 

제가 작전주, 작전개잡주와 이런 주식을 좌지우지 움직이는 작전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이전 영상에 이어서 파트2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속칭 작은 세력이라고 불리우는 주식 동호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주식 동호회? 주식 동호회 참 많이 듣긴 했는데, 주식 좋아하는 사람들이 온오프라인에서 만나서 친목하는


동호회인가?

 

듣는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고 실제로 그런 동호회가 있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뭐 어쨌거나 ㅋㅋ

 

제가 이번 시간에 말씀드릴 동호회는 오로지 주식투자를 하여 수익을 거두는게 목적인 집단에 대해서


말하려고 합니다.

 

잠깐 딴 얘기인데 현 주식시장에서는 시세조종, 주가조작등 불공정거래에 대해서 자본시장법에 의거하여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고, 금융감독원에서는 시장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불법행위들을 적발하기 위해서


실시간 감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끔 공시로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종목으로 해당종목이 투자주의를 받는 것들을 보게 되는데요.

 

이는 거래량, 거래금액, 거래계좌까지 시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벤트들이 기록되고 관리되고 있다는 것의


반증이거든요.

 

점점 삼엄해지는 주식시장 관리감독하에서 작전세력들 또한 점조직화되고 더욱 치밀하고 세련된 방식으로


법의 그물망을 피하고자 고군분투중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는 주식 동호회 또한 마찬가지이죠.

 

주식 동호회는 작전세력에 비해 자본, 인력, 조직력 등이 덜 갖춰진 상태입니다.

 

쩐주, 매매기사, 언론뉴스, 사측 등 소위 슈팅 한판을 위해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고 갖춰진 상태인


작전세력에 비해서, 주식 동호회를 운영하는 관리자들은 아직 그정도의 자본과 인력등의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인거죠.

 

하지만 결론적으로 주식 동호회 관리자들은 규모를 키워 오롯이 자신 또는 자기식구들로만 구성된


큰 세력을 갖추는 것이 최종목표입니다.

 

하지만 지금 현실은 자본력도 인력도 갖추지 못한게 현실이죠.

 

위에서 말씀드린 목적을 갖고 있는 그들은 그들이 처한 현실속에서 가장 세력을 빨리 키울 수 있는


방식인, 주식 동호회라는 것을 운영하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말씀드릴게 세력의 가장 큰 힘이 뭘까요?

 

바로 자금력입니다.

 

그들이 갖고 있는 큰 자금력으로 시세를 움직이는데, 그를 통해 개미들을 붙게 하기도 개미들을 털어내기도


하는 등 원하는데로 결과를 만들수가 있거든요.

 

하지만 앞에서 동호회는 그만한 자금력이 없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직접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자신들의 지시로 인해 자금을 좌지우지


융통할 수 있는 우호자금을 만들려고 시도합니다.

 

바로 그게 동호회원 모집이죠.

 

우리는 급등주 또는 시장관심주의 종목토론방에서 무료로 투자리딩을 해준다고 하는 광고글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 그 글의 조회수는 얼마되지 않은 상태인데도, 매번 매글마다 2~3개의 굉장히 티가 나는


찬티성 댓글을 찾아볼 수가 있죠.

 

보통 그들은 활발한 게시판 광고글 작업으로 한방에 250~300명정도의 사람들을 모집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어느정도 인원이 차게 되면 해당 카톡방은 인원수잠금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 카톡방에 참여한 사람들은 뭐 각자 여러가지 목적으로 모였겠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여기까지 온 사람이나, 니가 얼마나 리딩을 잘하나 보자 이렇게 팔짱끼고


지켜보려고 온 사람이나, 슈팅나올때 옆에서 몇프로 콩고물이나 얻어먹고자 기웃기웃대는 사람이나


뭐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인거에요.

 

카톡방 동호회 관리자들은 처음에 반신반의 하는 사람들앞에서 100% 성공률은 아니지만 그래도


수입이 확실하다고 자신하는 종목에 대해서 오픈하고 매매리딩을 하게됩니다.

 

그렇게 처음 오픈한 종목이 눈앞에서 슈팅이 나오게 된다면 이제 그것을 목격하게 되는거죠.

 

그럼 이제 매수한 사람들은 수익이 나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거죠.

 

어라? 동호회의 리더가 리딩하는데로 했는데 수익이 나네?

 

그것도 심지어 유료방도 아닌 무료방에서 수익이 나는걸 경험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감사하다라는


인사가 절로 나오게 되고 신뢰가 쌓여서 그 사람이 리딩하는데로 따라가게 된다는거죠.

 

아니 정말 이 주식 동호회의 리더는 엄청난 주식실력으로 자신의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돈을 벌게


해줄려고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은 존재일까요?

 

자 이제 좀더 디테일하게 살펴보기 위해서 주가가 결정되는 주식매매의 원리에 대해서 말씀드릴건데요.

 

길게 털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니 자세한 얘기는 별도 영상에서 말씀드리고 여기서는 간단하게만


말씀드릴께요.

 

주가는 사는놈, 사려는 자금이 많으면 오르고 파는놈, 팔려고 하는 자금이 많으면 내립니다.

 

굉장히 간단한 경제학의 기본인 수요와 공급법칙이죠.

 

여기에서 저는 간단한 방법으로 이 수요와 공급법칙을 왜곡하여 주가를 임의로 조종할 수 있습니다.

 

돈으로 발르는 거에요.

 

만약에 저한테 요즘 참 이슈가 되는 코오롱생명과학의 매도잔량을 다 먹을 돈과 주가를 올리는 동안


튀어져 나올 매도물량들이 있겠죠.

 

이런 물량 또한 다 먹을 돈이 있다고 가정을 해볼께요.

 

저는 지금 현재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코오롱생명과학을 순식간에 상한가를 만들 수 있는거에요.

 

인보사사태로 기업이 넘어가니 마니 막 그런 상태인데도, 돈만 있다고 한다면 강제로 상한가를


만들 수 있다는거죠.

 

아 물론 저는 단일계좌로 작업을 하게 될테니 바로 금감원의 모니터링에 걸려서 형사처벌을


받겠지만요 ㅋㅋ

 

이거입니다.

 

동호회가 주가를 올리는 원리는 바로 동호회 회원들의 투자금으로 매도물량을 매수해서 주가를


올리는거죠.

 

신규 동호회 카톡방 회원들을 놀라게 만든 그 급등은 다른 카톡방에 있는 기존에 이미 만들어져있는


카톡방이죠.

 

그 카톡방들에 있는 기존 회원들의 자금력이라는겁니다.


 

위에서 설명드린대로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동호회는 각 카톡방마다 인원수가 약 250~300명 정도인데,


이러한 카톡방이 50~100개정도 되고 이 정도 규모를 한꺼번에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인원의 투자금액이면 적어도 몇천에서 몇억, 크게는 몇십억정도 규모가 된다는거거든요.

 

또한 이는 단일계좌가 아닌 각각의 개별 투자가의 계좌로 이뤄지는 거래이기 때문에 금감원의


모니터링에도 걸리지 않고요.

 

설사 꼬리를 잡혔다고 한다고 해도, 동호회 관리자들이 회원들에게 거의 세뇌 비슷하게 심는 말인데


투자는 개인의 판단이라는 마법의 말로 상황을 모면하게 되는거죠.

 

자신은 여러가지 투자지표를 가지고 추천만 했을뿐 매수를 강요하지 않았다 라는 거에요.

 

뭐 틀린 말은 아니네요.

 

투자는 개인의 판단이라는 이 마법의 말은 동호회 리더가 리딩을 하면서 회원들의 투자금으로 주가를


올릴려고 시도하다가, 반대 매도세력, 예를들면 기관, 외인도 될 수 있고, 또는 더 큰 동호회나


진짜 작전세력등과 같은 대규모의 매도세력에 부딪혀서 세력싸움에서 만약에 지게된거에요.

 

결국 매도폭이 더 강해질테고 그렇게 되면 주가가 하락해서 동호회원들이 손실금액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때도 리딩하던 동호회 관리자들은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투자는 개인의 판단이다 이런 말을 자주 사용하죠.

 

어쨋거나 동호회원들에게는 이래저래 책임도 지지 않으면서 운용할 수 있는 큰 자본금이 있는


상태인거지 않습니까?

 

완전 개꿀이네요? ㅋㅋ

 

어쨌거나 그러다보니깐 시총이 낮은 종목들에 이들이 떴다하면 주가가 그냥 5~10%


그냥 위아래로 흔들린다는거에요.

 

이 행위는 분명하게 말씀드리는데 시세조종 행위입니다.

 

다만 현재 법률상으로는 처벌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는 것뿐이죠.

 

여기서 동호회는 한발 더 나가게 되는데, 그게 바로 자신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거나 직접 운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커넥션이 있는 투자회사, 즉 유료방을 소개해주는거죠.

 

동호회 관리자들은 주식으로 거둔 차익 또는 수수료로 만족하지 못하고, 좀 더 확실하고 안정적인


투자수익인 유료방 회원 가입 회비 수익까지 얻고자 하는거죠.

 

보통 이렇게 무료방과 유료방을 둘 다 운용하는 동호회는 자신들이 선택한 종목에 유료방회원들을


저점에 잡게 해놓고, 어느정도 수급이 들어오는 타이밍에 이걸 무료방에 오픈하면서 매수세를


증가시키면서 유료방에 매도타이밍을 잡게합니다.

 

무료방 회원들의 매수세 화력으로 주가를 마지막까지 올리거나 물량을 받게 하는거죠.

 

혹시 이미 크게 시세가 나온 종목인데 그 이후에 그 종목을 추천하는 문자나 카톡을 받아보신적이


있으신지 잘 모르겠네요.

 

이러면 유료방은 큰 수입을 거두고 매도를 하는 반면, 무료방 회원들은 굉장히 소액의 수입을 거두거나


매도 타이밍을 까딱 잘못 가져가게 되면 물리는 즉, 설거지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때도 위에서 말씀드린 마법의 말인 투자는 개인의 판단이라는 말을 카톡방의 관리자인 리더와


몇몇 바람잡이들이 하면서 회원들의 불만을 잠재우는거죠.

 

그럼에도 심하게 반발하는 회원은 강퇴하고 유언비어와 비방글 때문에 힘들다라는 다소 인간적인


글을 올리면 바람잡이들이 또 옆에서 위로하는 글을 올려줍니다.

 

그러면서 다시 여론을 잠재우는거죠.

 

강퇴 또는 손실로 인해 실망한 회원들이 나가면 다시 카톡방인원락을 풀어서 새로운 인원을


채우면 그만이거든요.

 

그렇게 다시 250~300명의 인원을 유지하는거죠.

 

하지만 그들도 자신들의 이미지가 나빠져서 안 좋은 소문이 계속 돌거나 상당히 많은 회원들이


갑작스럽게 빠져나가는 상황은 원치 않습니다.

 

어쨌거나 그들의 최종목표는 어떻게든 자신들 자체 투자금액을 크게 만들어서, 자생력을 갖춘


단일 세력이 되는 것이 목표이니깐요.

 

그때까지는 자체적으로 큰 돈이 없으니 이런식으로 큰 자금력을 동원할 수 있는 이러한 동호회 형태를


제발로 깨고 싶진 않거든요.

 

어때요 주식 동호회가 다시 보이시나요?

 

혹시 여러분들이 이러한 카톡방에 들어가계신다면 잘 한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재밌는 경우가 많아요 ㅋㅋ

 

이전 영상들에서 몇번 말씀드린 것 같은데 최근에 주식투자로 돈을 벌 수 있는 투자방식을 고민하고


개발하면서 여러가지 투자방법을 시도해보고 있거든요.

 

그런 취지 하에 주식 동호회 카톡방에 들어가서 주식동호회의 실태를 한번 경험해보게 됩니다.

 

뭐 물론 제가 주식동호회의 리딩을 받아서 매매한 적은 없고요.

 

그냥 말그대로 눈팅만 하게 되는데, 여기서도 좀 재밌는 일들이 좀 있었거든요.

 

다음 시간에는 실제 주식 동호회 카톡방에서 벌어지고 있는, 직접 제가 경험한 일들에 대해서


썰을 풀어볼테니깐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영상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아요 및 구독버튼 한번만 좀 클릭해주시면 정말 진심으로 영상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 다음 시간에 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