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의 유튜브를 클릭하신후, 아래 글을 읽으시면 한층 더 실감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2. 본 블로그의 글들은 사실에 기반한 가상의 이야기임을 명심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소설가 D씨입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찾아왔는데요.
오늘은 좀 색다른 썰을 풀어볼까 하는데요.
좀 철학적인 얘기가 될 수도 있는데, 뭐 이런 얘기가 듣는 분들에게 흥미롭게 들릴지 아닐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그래도 뭐 한번 열심히 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돈, 기업, 사람의 심리와 철학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큰 유튜버입니다.
특히 사람의 심리, 철학에 대해서 알고 배울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죠.
심리와 철학하니깐 굉장히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데요.
사실 우리는 이미 실생활에서도 인간의 심리와 철학에 대해 충분히 사전지식이 있고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뭐 예를 간단하게 몇 개 들어볼까요?
큰 개념으로는 상대방에게 피해를 입히지 말아야 한다 또는 불법을 저지르면 안된다 라는 것도 있을 수 있고요.
좀 더 우리 실생활에 적용되는 구체적인 상황으로 한번 들어가볼까요?
직장내에서 상사의 성향을 파악해, 상사로부터 잔소리를 듣지 않는 법 이라든가, 어떻게 하면 부모님을
기분 좋게 할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방법이라면 자식이 학생일때는 공부를 열심히 한다든가, 자식이
성인됐다고 한다면 부모님께 용돈을 드린다던가 뭐 이런 방법들이 있겠네요.
좀 더 고차원적인 수준으로 예를 들어볼까요?
저희는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니, 주식으로 예를 들어볼께요.
주식시장은 장전 시간외 거래가 7:30분부터 시작해서, 장 시작 동시호가 거래는 8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9시부터 본격적인 정규장이 시작되고, 15시 20분부터 10분간 장마감 동시호가가 진행된 후에
15시 30분에 정규장이 마감됩니다.
그리고 이어 16시까지 장후 거래후에, 18시까지 10분단위로 시간외 단일가 거래가 진행되고
하루 주식장이 마무리되게 되는 되죠.
이 얘기를 듣는 분들은 뭐야 장난쳐? 뭐 엄청 거창한 얘기를 할 줄 알았는데 뭐 당연한
상식선의 얘기를 하고 있어 라고 하실 수도 있겠네요.
맞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사항들이 지금 우리 현재 사회에선 적용 가능한 상식들이죠.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 통용되는 이 상식들이 신석기 시대의 원시인들에게도 상식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요?
좀 극단적인 예를 들은 것 같아서 좀 그렇긴 한대 ㅋㅋ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는 뭐냐면 지금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와 교육, 문화, 사회가 다른 어떤 사회에서는
우리가 부르던 그 상식에 대해 똑같이 상식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여기에서 더 나아가 볼께요.
같은 시대를 살아도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주위에도 무수히 많습니다.
종교, 국가, 빈부격차, 세대차이, 이성 등 여러가지 카타고리로 정리해 볼 수가 있는데, 중요한건 이 각각의
소속조직의 어떤 기준과 철학은 모두 다 다르다는거죠.
그 집단에 속한 본인들은 그 소속집단의 정체성을 만들어주거나 유지하는 그 어떤 기준과 철학에익숙해져 있고
학습되어 왔기 때문에 그것들을 상식으로 여길거라는 겁니다.
독도는 우리땅처럼 우리가 어려서부터 학습되어 왔던 사실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없는 상식으로 알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뭔가 내용이 어려워지고 있는듯한데요.
조회수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니깐, 좀더 흥미위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ㅋㅋ
구체적으로 썰을 풀기전에 주제를 광범위하게 잡아버리면 내용이 끝도 없어지기 때문에,
저는 좀 주제를 좁혀서 얘기를 할거에요.
이 주제에 대해서 썰을 풀게된 계기가 됐던 사건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아마 이 영상에서 처음 얘기하는 것 같은데 저는 현재 지방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영상도 다양한 주제로 많이 찍고, 편집도 재밌게 해가지고 자주 좀 올리고 싶은데,
뭐 직장에서 야근하고 특근하고 뭐 이렇게 지내다보면 시간확보가 참 어렵더군요.
뭐 직장인 선배님들은 다들 공감하실 것 같은데요 ㅋㅋ
뭐 어쨋거나 얘기를 이어 나가보면, 어느 날인가 퇴근해서 친한 회사 동생이랑 뒷고기에 소주한잔을
먹을 때였습니다.
원래 술한잔 먹으면 뭐 이런저런 얘기 많이 하잖아요.
했던 얘기 또 하고 했던 얘기 또 하고, 재밌는 얘기가 있으면 웃음이 터지는 그 똑같은 타이밍에 또 웃고 ㅋㅋㅋ
맨날 반복이잖아요.
어쨋거나 그날도 동생에게 신세한탄 비슷하게 썰을 풀던 중이었어요.
“아 정말 안풀린다. 이렇게 직장생활만 해가지고 언제 부자가 되냐?
주식은 왜 생각처럼 대박이 안나냐?.”
이때가 2018년때였죠 주식이 끝도 없이 내려박고 있을때.
그러면서 저는 또 하는 말이 “부동산은 왜 이렇게 떨어지는 거냐. 돈 벌려고 지방까지 내려와가지고 이게 무슨 개고생이냐.”
뭐 이런식으로 이렇게 제 나름의 한탄을 하고 있었죠.
그러니깐 잠자코 듣고 있던 그 동생이 저에게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형, 형은 행복한거에요. 제가 요즘 고아원으로 봉사활동을 다니는데 그 친구들은 주식이 뭔지,
부동산이 뭔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어요. 그 친구들은 그날 먹을 따뜻한 밥과 고깃국, 놀러오는 형,
누나들과 재밌게 노는게 최대 관심이에요.”
저는 그 얘기를 듣고 순간 머리를 세차게 얻어 맞은 듯한 충격을 받습니다.
사실 제가 충격을 받은 포인트는 아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있으니 나는 겸손하고 행복하게 만족하며
살아야겠다 이 포인트에서 충격받은게 아니에요.
아 물론 당연히 겸손하고 만족하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제가 지금 말하려고 하는 요지는 그게 아니라는거죠 ㅋㅋ
그 친구들이 생각하는 사고와 시야가 굉장히 제한되고 협소하게 형성이 될 수 있겠구나 라는
포인트에 충격을 받은 것입니다.
저는 곧이어 다음과 같은 생각에 이르게 됩니다.
사람은 태어나고 자라온 환경, 즉, 교육수준, 경제수준, 부모 등이 될 수 있겠네요.
이 환경에 의해서 성격, 태도, 직업 등 그 사람의 미래가 결정난다는 겁니다.
뭔가 어디서 한번쯤 들어본 얘기 같지 않나요?
이것과 관련된 몇 개 에피소드가 있는데, 직장과 관련된 것들인데요.
여기에서 조금 더 썰을 풀어볼께요.
직장 관련된 다른 썰들도 굉장히 많은데 뭐 별도의 영상으로 만들어가지고 조만간에 썰을 풀 예정이니깐
기대를 좀 부탁을 드리고요.
여기에선 간단하게만 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에피소드를 먼저 말씀드리면, 제가 소속되어 있던 회사조직에 보임과장님이 있었는데,
그 분이 50대 부장님이었습니다.
그 분과 또 회식때 소주한잔을 기울이면서 뭐 이런 저런 얘기를 한거에요.
그러면서 부장님이 얘기하시는게 따님이 고등학생이고 이제 곧 대학교를 가는데, 대학교 입학후에 졸업하고
결혼할때까지 자신이 직장생활을 계속해서 결혼자금을 마련을 해가지고 줘야 한다라고 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회사를 그때까지는 어떻게든 버텨야 된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뭐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일수 있는데요.
자식에 대한 부모로서의 도리인거죠.
그런데 저는 그 얘기를 가만히 듣던 중에.
“부장님. 주민등록증 나오는 나이가 되면, 즉 만 18세죠, 이제 다 큰 거 아닌가요?
그때부터는 스스로 알바를 하거나 학자금대출을 해서 학비, 교육비. 생활비를 대고 대야 하는거
뭐 그런거 아닌가요? 이제 다 컸으니 스스로 앞가림해야죠.”
응???
뭐 사실 그렇게 말하지는 못했고, 이렇게 말하게 됩니다.
“부장님, 부모가 경제적으로 온전한 능력이 돼가지고 자식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는 것은
뭐 전혀 문제가 될게 없으나, 경제적 능력이 부족함에도 부모가 자식을 결혼때까지 부양하는 것은
부장님의 노후 준비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얘들 입장에서 고등학교때는 뭐 힘들다고 쳐도, 대학교만 가도 알바라든가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자신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있습니다.
요즘 부모님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해주는 경향이 심해지면서 자식들의 경제적 독립심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인데, 자식들에게 경제적 자립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자식교육에 좋은 것 같습니다.”
속으로 생각한 생각과 달리 굉장히 점잖게 얘기했네요 그러고 보니 ㅋㅋ
그 얘기를 잠자코 듣던 부장님은 저에게 이렇게 얘기하시게 됩니다.
부장님 본인 또한 부모한테서 그렇게 받았으니 내 자식에게도 똑같이 돌려줘야 한다
이건 부모의 도리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자식을 위해서 지금 다니는 직장도 열심히 다닐 것을 스스로가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시더군요.
여기서 부장님에게 제가 말했던 말 말고 속으로 생각했던 그 생각, 어떻게 보면 말도 안되는 소리일 수 있는데 ㅋㅋ
이 얘기를 좀 기억해두시고요 나중에 영상에서 떡밥으로 쓰일겁니다 ㅋㅋ
둘의 입장중에서 틀린 입장이라는게 존재하나요?
둘의 의견은 태어나고 자라온 각자의 환경에서 형성된 가치관에서 나온 얘기인거죠.
다른 예를 추가로 들어볼께요.
두번째 에피소드로는 회사내 친한 과장님에 관한 에피소드 입니다.
저희 조직내에서 거의 살아 있는 부처라고 불릴 정도로 온화함의 상징과도 같은 분인데요.
그 분은 한참 동생인 제가 가끔 틱틱대도 온화함으로 감싸주시고, 저 말고도 자신의 밑에 있는
후배들도 잘 챙겨주시고요.
선배들과도 관계가 좋습니다.
그리고 뭐 어떤 조직을 가도 인격적으로 덜 성숙한 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특히 직장상사중에 꼭 한명씩 있는데, 그 미성숙자분이 과장님에게 막 험한 말을 쏟아내도
뭐 전혀 멘탈에 흔들림이 없는 분입니다.
요즘 직장일도 엄청 바빠진데다가 이제 막 둘째를 출산한 상태라서,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정말 눈코 뜰 때 없이 바쁜 상황인데요.
잠도 잘 못자고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히는 상황이 되었고, 그렇게 되면 사람이 날카로워 질 수도 있는데
그분은 그런 빈틈조차 없어요.
들어보시니깐 어떠신가요?
그 분이 살아있는 부처 같으신가요?
제가 여기서 그분의 배경을 말씀을 좀 드릴께요.
그분의 아버지는 대학교수, 어머니는 선생님으로, 그 과장님은 굉장히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두 부모님 모두 건강하게 살아계시고요.
석사과정을 마무리한 그 과장님은 다른 기업에 계시다가 현재 이 직장으로 경력직으로 오신건데요.
즉, 이전에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도 부를 축적하신거죠.
부동산도 시작한지 좀 되었고 현재까지 계속 환매를 돌려서, 현재는 직장 때문에 와있는 그 지역에서
가장 단가가 쎈 아파트, 강변 앞에 있는 아파트에 들어가셨고요.
뭐 어딜가든 강 근처에 있는 아파트가 단가가 쎄지 않습니까?
추가로 그 분은 포르쉐 카이엔을 타고 출퇴근을 하시고요.
참고로 형수님이 모시는 차는 벤츠의 E클래스고, 그 형수님의 아버지께서는 코스닥에 상장한 모중견기업을
운용하고 계십니다.
뭐 타고 다니는 차와 부모님 장인장모님 직업이 경제적인 배경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지만
단편적으로 경제력을 판단할 때 중요한 근거가 될 수가 있죠.
들어보시니깐 어떠신가요?
제가 그분의 살아온 또는 현재 배경, 특히 경제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 배경을 듣기 전에는 이해 안되던 그분의 온화한 성품이 혹시나 지금은 이해가 되십니까?
또 추가로, 제가 보는 그 분의 성품의 인과관계를 그 분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여유있는 경제수준으로 풀었는데요.
이 사고 방식은 제가 태어나고 자라온 환경으로 정해진 저의 성향으로 분석된 것이라는게 중요한거죠.
그 과장님을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라온 다른 사람이 본다고 한다면 전혀 다른 입장에서 볼 수가 있다
라는거죠.
네 이렇게 몇 개 예를 들어봤는데요.
이제 제가 전에 말씀드렸던 사람은 태어나고 자라온 환경에 의해서 성격, 태도, 직업 등 그 사람의 미래가
결정난다 라는 주장이 신빙성이 있게 들리시나요?
좀 그럴듯한 얘기였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예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아직 제가 회수하지 못한 떡밥들이 있는데, 바로 부장님께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생각했던 어린 나이부터
스스로 앞가림을 하는게 맞지 않느냐 라든가 과장님을 평가하면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인격적으로도
여유가 생긴다 에 대한 제 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제가 살아온 저의 삶을 이해할 필요가 있겠죠.
제가 사실 이 영상을 만든 이유가 이겁니다.
직장생활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정말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 사람을 설득하거나 이해하거나
그래야 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러다 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내 상식선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사람들이 보이고
그 사람들의 행동이 보인다는 거에요.
사실 그 이유는 내 상식선에서 이해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의 입장, 즉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이해하려 한게 아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사람을 이해할 때,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그 사람의 살아온,
현재 살아가고 있는 환경을 이해하기입니다.
사실 제가 이렇게 심리학에 관심이 생긴 것은 경제학과 심리학의 꽃이라고 볼 수 있는 이 주식시장때문인데요.
잘 아시다시피 주식투자를 할 때 차트, 재무, 투자보조지표, 포토폴리오 구성 등 여러 수많은 기법들을
공부해보고 적용해봤지만 메워지지 않는 갭이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해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그 부분을 이 심리학이 메울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심리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 계기거든요.
뭐 어튼간에 위 떡밥을 회수하기 위해서 저의 삶에 대한 썰을 풀면서, 직장까지 좀 스트레이트로 좀 썰을
풀까 하는 계획이 있는데요.
또 몰라요.
이렇게 얘기해놓고 막상 또 다른 주제에 꽂혀가지고 거기에다가 썰을 풀수도 있지만요.
뭐 어쨋거나 지금까지 영상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아요 및 구독버튼 한번만 좀 클릭해주시면 정말 진심으로 영상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예, 다음 시간에 뵈요.
감사합니다.